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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 후기: 극장 안은 하나의 바비랜드 바비를 보았다. 실은 처음부터 관심이 많지는 않았는데 SNS에서 언급이 많이 되고 있었고, 대충 이 영화가 어떤 주제를 담고 있는지 미리 들은 바가 있었기 때문에 영화가 나의 취향이 아니게 되더라도 '후원'의 의미로 보러 가고 싶어지기도 했다. OTT를 애용하게 된 이후 화면이 커야 보기 좋은 액션, 스릴러 영화 등만 영화관에서 보던 나는 이런··· 액션이라고는 하나 없는 드라마는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보게 되었다.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스포일러 주의 이상적인 바비의 역사로 시작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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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칼날(Blades in the Dark) 리뷰 & 세션 후일담 어둠 속의 칼날은 판타지 산업 도시의 음산한 거리에 범죄의 왕국을 세우는 대담한 무뢰한들을 다룬 RPG입니다. 치밀한 계획, 추격, 탈출, 위험한 거래, 피비린내 나는 싸움, 속임수, 배신, 승리, 죽음이 만발합니다. 그 속에서, 거머쥘 용기만 있다면, 부와 지위도 얻을 수 있습니다. 갓 시작한 여러분의 조직은 경쟁 파벌들, 강력한 귀족 가문들, 복수심에 불타는 유령들, 시 경비대의 푸른코트들, 자기 자신들의 악습이 부르는 소리에도 불구하고 번영해야 합니다. 범죄계의 정점에 설 수 있을지? 그러기 위해서 무엇을 할 각오가 되어 있는지? - 어둠 속의 칼날 SRD 이른바 스팀펑크 세계관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무뢰한들, 그리고 그들이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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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로메테우스」 불호 후기 영화의 충격적 노잼이 밝혀지다 프로메테우스 개불호 글이니까 조아하는 사람은 보지 말기로 약속해요 이하 스포 앞부분은 그냥저냥 보다가 여자가 외계인 대가리 못챙겻다고 뛰쳐나갈때부터 어이가 없었음 아니 사실 헬멧 안 쓸때부터 어이가 없었음 나도 사실 그런부분 생각 못햇을 적이 있었는데 쟤들은 우주까지 나가는 전문가들 아니냐고??? 뭔줄알고 휙 헬멧을 처벗고 그래? 진짜 말도 다들 더럽게 안들어 이것이 지구의 전문가들의 수준입니까? 209n년의 미래가 어둡습니다 그러고 뭐냐 헤밍뭐시기 박사인지 눈깔에 벌레같은 거 보일때 이자식 왜 자기 몸 이상한 거 말을 안해? 다 죽고 싶어? 거의 뭐 북한이 보낸 자살테러 요원인 줄 알았다 그러고 나서 나중에 자기 증상 심해지니까 마치 모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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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ings We Leave Behind(우리가 남기고 간 것들) Forget Me Not(나를 잊지 마) 플레이 후기 카오시움의 공식 크툴루의 부름 출간작이 아님에도 상당히 좋은 평을 받고 있는 Stygian Fox (스티쟌 폭스)의 The Things We Leave Behind. 수록 시나리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Forget Me Not은 정말 몇 년 동안 플레이할 기회가 없이 바라고만 있던 시나리오였는데요, 이번에 북극여우 님께서 감사하게도 Forget Me Not을 마스터링해주셔서 오래 묵은 숙원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Forget Me Not Stygian Fox, The Things We Leave Behind 수록 저자: Brian M. Sammons 단편 시나리오 판매링크: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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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보고 온 후기 TRPG의 시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룰, 던전 앤 드래곤에 대한 관심이 막대한 요즈음··· DKSA(내가 증오하는 출판사,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D&D 비욘드를 붙잡고 영문 번역을 하게 만든 악의 근원)라는 난파선에서 힘겹게 노 젓고 있는데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라는 물이 들어왔다. 개봉하자마자 바로 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이왕이면 함께 TRPG를 즐기고 있는 야빈님이랑 같이 보고 싶은 마음에, 영화 개봉 후 타임라인에 흘러들어오는 온갖가지 스포일러들을 뮤트하며 참다가 4월 7일 코엑스 돌비시네마에서 드디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를 보면서 메가박스 더블캐러멜팝콘 먹는 게 목표였는데 품절이란다 아니 캐러멜 2배로 뿌리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