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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별빛야행」 후기  (2024. 10. 2.)친구와 함께 경복궁 별빛야행에 다녀왔다! 예전부터 참가하고 싶었던 행사였는데 이번 24년 하반기에도 행사가 열려서 운 좋게 다녀올 수 있었다.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는 추첨제였는데 나중에 쓰게 될 창덕궁 달빛기행은 운 좋게 당첨되었고, 별빛야행은 추첨제는 떨어졌지만 다행히 잔여 표 선착순 판매에서 두 장 구매에 성공했다. 그나저나 이 두 콘텐츠 이름이 너무 헷갈린다. 별빛기행? 달빛야행? 경복궁 달빛기행? 창덕궁 별빛야행? 그나마 창덕궁 달빛기행에 갔을 때 달이 잘 보이던 날이어서 머리를 굴리면 떠올릴 수 있게 되었다. 두 행사는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다.별빛야행달빛기행- 경복궁 소주방 및 북측 권역- 60,000원- (1회)18:40 ~ 20:30 |..
돈의문 박물관 마을 저잣거리 열리는 날2024. 10. 19.10:30 뒤꽂이 만들기15:30 10월 세시 음식 만들기 (석류양갱)16:30 자개 독서링 만들기 SNS에서 줄곧 보이던 돈의물 박물관 마을의 각종 체험들. 워낙 체험형 프로그램 같은 콘텐츠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번에 날을 맞춰 함께 다녀오게 되었다. 무려 9월 말에 10월의 피튀기는 예약을 끝마쳤고, 슬프게도 키링 만들기는 두 번의 시도에도 실패했지만 그래도 나머지 세 가지 체험은 할 수 있게 됐다.  두 번째로 방문하게 된 돈의문 박물관 마을. 처음 방문했을 때에도 같은 친구들이었는데 반나절동안 기자 수첩 야외 미션만 했어서(추천!) 체험형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마침 예약하고 보니 나중에 돈의문 박물관 공식 계정에서 이날 저잣거..
한국민속촌 나들이 - 조선살인수사, 심야괴담촌, 살귀옥, 혈안식귀 한국민속촌에서 진행되고 있는 많은 행사들을 우연히 접하고, 시간이 되는 친구들과 무더운 8월에 한국민속촌에 방문하기로 했다. 202년의 폭염 속에서 날이 더울 때인데도 민속촌 구경을 감행한 이유는 바로 이 두 개!조선살인수사와 심야공포촌을 즐기기 위해!처음 한국민속촌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조선시대 탐정이 되어 범인을 색출해내는 조선살인수사의 홍보를 보고나서였지만, 이를 보고 나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마침 심야공포촌까지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2024년도 2023년과 같이 조선살인수사는 11월정도까지 넉넉하게 진행되고 있었지만 심야공포촌은 날이 얼마 남지 않았었다. 친구와 함께 한복 입고 쪄죽으며 콘텐츠 즐기기 vs 심야공포촌을 포기하..
2024. 8. 15. | 방탈출: 외대 엔터팟 「비공식수사」 후기그리고 친구의 생일, 그리고 DCC카페, 그리고 테라포밍 마스, 그리고 훠궈. 정말 몇 년 만에 방탈출을 즐기고 왔다. 사실 테마가 방을 탈출하는 목적은 아니긴 하지만? 요즘은 동물인형을 인형(人形)이라고 부르듯 퀴즈 풀고 추리하고 하면 다 방탈출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나도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싶은데 정말 마땅한 용어를 모르겠으니 좋은 용어가 있다면 알려주길 바람!! 비공식수사를 알게 된 건 SNS에서 많이 RT되던 게시글 때문이었는데,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뭐!? 방탈출이 72,000원이나 한다고? 싶었다. 하지만 함께 올라온 사진 속의 (가짜) 경찰서나 (가짜) 명찰을 보고 나니 나도 조금씩 호기심이 들었달까? 3시간이나 된다고 하니..
2023. 12. 11. (월) 날씨도 좋지 않고, 회사에서 인사 관련 안 좋은 소식을 들었다. 날씨도 안 좋은 하루였는데 개인적인 일까지 겹쳐서 회사에 있는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도 그런 내 상태를 감안했는지 많은 말을 걸지 않아서 일 말고 다른 짓이나 하며 보냈다. 집에 와서 치킨을 먹고 싶었다. 연말 모임 전까지는 배달은 일절 끊으려고 했는데, 심지어 전날 엄마가 치킨을 사줘서 삼통치킨 마늘맛(강)까지 먹었는데 문을 열지 않아 주문하지 못했던 60계 치킨이 너무 먹고 싶었다. 동네에 있는 곳은 월요일 휴무라서 또 주문을 할 수 없었는데, 결국 고민하다가 좀 더 멀리 있는 곳으로 주문을 했다. 60분 넘게 걸린다고 했었는데 주문을 기다리다가 잠들어서 그리 오래 기다린 것 같지는 않았다..
2023. 12. 1. (금) 외근이 있어서 일찍 퇴근했다. 수원을 거쳐가는 김에 예전에 찜해두었던 권선구쪽 카페들을 가기로 했다. 처음 간 곳은 1059-3 베이글 커피 하우스. 가격이 엄청 비싸다. 베이글은 5,000원이 넘고 연어 베이글 샌드위치는 11,000원이 넘었다. 그래도 맛있다고 하니까, 여기까지 왔으니까, 하는 마음에 엄청 많이 사버렸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베이글이 꽂혀 있었다. 귀여워. 그 다음으로 들른 리버헤드와 라이크 노 아더에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다. 라이크 노 아더는 예전에 갔을 때 초당옥수수 티라미수를 맛있게 먹었었는데 시즌이 지나서 없었고, 리버헤드는 물멍카페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노키즈존인 걸 뒤늦게 알았다. 리버헤드에서는 핑크솔트라떼와 딸기오레오 푸딩, 라이크 노 아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