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te Light Pink Flying Butterfly 영화 「프로메테우스」 불호 후기

영화 「프로메테우스」 불호 후기

REVIEW/MOVIE REVIEW 2023. 8. 1.

 

영화 「프로메테우스」 불호 후기

 

 

영화의 충격적 노잼이 밝혀지다

프로메테우스 개불호 글이니까 조아하는 사람은 보지 말기로 약속해요

 

 

이하 스포

 

앞부분은 그냥저냥 보다가 여자가 외계인 대가리 못챙겻다고 뛰쳐나갈때부터 어이가 없었음
아니 사실 헬멧 안 쓸때부터 어이가 없었음
나도 사실 그런부분 생각 못햇을 적이 있었는데 쟤들은 우주까지 나가는 전문가들 아니냐고??? 뭔줄알고 휙 헬멧을 처벗고 그래? 진짜 말도 다들 더럽게 안들어 이것이 지구의 전문가들의 수준입니까? 209n년의 미래가 어둡습니다


그러고 뭐냐 헤밍뭐시기 박사인지 눈깔에 벌레같은 거 보일때 이자식 왜 자기 몸 이상한 거 말을 안해? 다 죽고 싶어? 거의 뭐 북한이 보낸 자살테러 요원인 줄 알았다 그러고 나서 나중에 자기 증상 심해지니까 마치 모두를 위해 희생이라도 하는 것처럼 화염방사기에 몸을 갖다대는 꼴이 정말 ... 휴! 박사쯤 되면 제발 그런 앞가림 좀 잘하자 ㅡㅡ 우주에서 온 색채에 감염되어서 정신머리가 무기력해졌으면 이해라도 했겠다


그리고 그상태로 여자랑 섹스도 했음... ㅆㅂ (물론 알기 전이었지만) 그러고 여자 임신함.... 3개월이래... 미친... 나 이런 외계인 임신 소재 존나 시러함... 이때부터 별점 떨어지는 소리 들린다면서 얼굴 오만상 찌푸리고 봤음...
그러더니 여자 수술도 안해주고 뭔 수면 상태로 만들겟대... 지랄 노...
결국 여자가 사람들 후리고 탈주해서 수술받으러갓는데 얼마나 제대로 후렷던 건지 여자를 쫓아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엇음
여자가 수술 다 끝낼때까지 아무도 등장하지 않음 뭐냐?
...
......어이가 없다
하....


기계도 존나 이상함... 맵핑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로봇이 고도화되었으면서 카메라 기능은 없음... 인간이 직접 가서 확인해야 하는 구조 미친...
요원 둘이 피라미드 안에 낙오되어있는데 우주선 내에서 남녀들은 함뜨하고 잇음...
나중에 요원 괴물한테 당하고나서 우주선 찾아왔는데 진짜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우주선 문열어주는 것도 어이가 없었고
딱봐도 괴물됐구만 "파이필드?" 이지럴하면서 얼타다가 처맞고 골로가신 것도 진짜 넵...! 로켓단보다도 떨어지는 안목

... 아...
현타온다... 걍 이때 껐어야 했는데 인류의 기원을 찾는다는 그게 넘.. 궁금해서 그러질 못했음
여기서 제일 어리석은 사람은 나였던 것 같다

아무튼 그꼬라지를 보고서도 다시 피라미드를 탐사하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건 아주 그냥 광기 수준에 가까웠다
이쯤에서 캡틴이 자기는 이런 걸 지구로 절대 보내지 않겠다는 비장하고 수상쩍은 말을 던졌다
그러고 나서 외계 우주선이 지구 공격하려고 하니까 우주선 운전해서 닥돌해서 저지하는 걸 보곤 내가 영화 장르 잘못 찾아온 줄 알았음


그것도 라틴계/동양인/흑인 이렇게 백인을 제외한 인구다양성 맞춰서 갑자기 희생 엔딩 내는 거 보고 걍 멍해졌음자기는 도망가겠다고 미니 우주선 탑승한 여자는 결국 튀는거 실패하고 나중에 우주선 깔려 죽는 꼴을 보고
아아.. 희생하지 않는 여성 캐릭터는 걍 죽음으로 응징시키는구나 ㅋㅋ; ㅅㅂ; 싶어서 진짜 으에엑


그리고 걔들은 우주선이 세로로 길게 무너지는데 왜 무너지는 방향이랑 똑같이 뛰는거임? 제발 가로로 뛰어 박사들아 그럴거면 박사 학위 나주든가 진짜 209n년 미래가 어둡다 똑똑한 녀석들은 다 멸종햇나바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인공 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깔린 줄 알았는데 용케 틈에서 살아남은 그 엄청난 우연도 웃겼음 ㅆㅂ 내가 펄프메테우스 보는 줄 알았잖아? 운 전부 소모하고 크툴루 발가락 사이에서 살아남기가 이런건가 싶었다


여자가 살아서 우주선 왔을 때도.. 그 이상한 인간이 쫓아와서 촉수괴물이 인간 습격하는 거 보고 낳아준 엄마를 알아보는구나 싶엇음... 효를 다하네
...
ㅏㅎ..이게모지
마지막에 그 부서진 로봇 머리한테 뭔 이상한 ... 갑자기 있어보이는 말 하는 것까지 내 감성에 맞지 않앗음

...있잖아, 나는 그렇게 생각해.
있어보이는 말은 언제까지고 영화에 등장할 테지만,
나는.
분위기나 내기 위해 뜬금없이 내뱉는 말은 질색이야.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