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te Light Pink Flying Butterfly '영화 후기' 태그의 글 목록
영화 「이프 온리」 후기: 마음 가는 대로 사랑했을 뿐인데! 연말. 2022년보다 올해 본 영화들의 수가 적다는 기분이 들어서 12월에는 영화를 많이 봐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줄곧 함께 영화를 보곤 하는 친구는 로맨스 영화에 관심이 없어서 보통 나 혼자 영화를 보게 될 때에는 로맨스 영화를 시청하게 된다. 그리고 이번에 고른 영화는 2004년에 나왔던 영화 이프 온리. 언제나 그렇듯, 옛날에 나온 영화들은 진부한 내용이 나오더라도 '나온 지 오래된 영화이니 감안해줘야지'라는 넓은 아량으로 보게 된다. 이프 온리의 주요 소재는 요즘에 들어서는 흔하디 흔한 루프물이었다. 주인공인 사만다와 이안은 이미 서로를 사랑하고 있는 연인 사이다. 지금껏 보아왔던 로맨스 영화, '시애틀의 잠 못 드는 밤', '비포 선라..
영화 「바비」 후기: 극장 안은 하나의 바비랜드 바비를 보았다. 실은 처음부터 관심이 많지는 않았는데 SNS에서 언급이 많이 되고 있었고, 대충 이 영화가 어떤 주제를 담고 있는지 미리 들은 바가 있었기 때문에 영화가 나의 취향이 아니게 되더라도 '후원'의 의미로 보러 가고 싶어지기도 했다. OTT를 애용하게 된 이후 화면이 커야 보기 좋은 액션, 스릴러 영화 등만 영화관에서 보던 나는 이런··· 액션이라고는 하나 없는 드라마는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보게 되었다.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스포일러 주의 이상적인 바비의 역사로 시작하는 이야기..
영화 「프로메테우스」 불호 후기 영화의 충격적 노잼이 밝혀지다 프로메테우스 개불호 글이니까 조아하는 사람은 보지 말기로 약속해요 이하 스포 앞부분은 그냥저냥 보다가 여자가 외계인 대가리 못챙겻다고 뛰쳐나갈때부터 어이가 없었음 아니 사실 헬멧 안 쓸때부터 어이가 없었음 나도 사실 그런부분 생각 못햇을 적이 있었는데 쟤들은 우주까지 나가는 전문가들 아니냐고??? 뭔줄알고 휙 헬멧을 처벗고 그래? 진짜 말도 다들 더럽게 안들어 이것이 지구의 전문가들의 수준입니까? 209n년의 미래가 어둡습니다 그러고 뭐냐 헤밍뭐시기 박사인지 눈깔에 벌레같은 거 보일때 이자식 왜 자기 몸 이상한 거 말을 안해? 다 죽고 싶어? 거의 뭐 북한이 보낸 자살테러 요원인 줄 알았다 그러고 나서 나중에 자기 증상 심해지니까 마치 모두를..